회전근개는 어깨 관절 내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에 있는 힘줄(건)이며 
노화, 과사용, 외상 등으로 인해 힘줄이
손상되는 것을 회전근개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상완골두와 견봉의  충돌로 인해
뼈가 날카롭게 덧 자라고 힘줄을 손상시켜
파열에 이르게 하는 질환입니다.


이러한 회전근개 파열은
회전근개 봉합술로 치료가 가능했는데요!
하지만 간혹 파열을 늦게 발견하게 되거나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봉합이
힘든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파열된 회전근개 힘줄은
정밀 검사(MRA)상 파열이 확인되었을 때
봉합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파열이 오래된 경우,
과도한 주사 치료로 건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힘줄 파열의 크기가 광범위 할 경우에는
봉합이 불가능하며,
봉합을 못할 경우 상완골두와
견봉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봉합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면 큰 문제점이 발생하는데요!

힘줄을 봉합하지 못하면
내 스스로 팔을 올릴 수 없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관절염이 진행되어 통증이 지속됩니다.
그래서 인공관절 수술 혹은
상부관절막 재건술 등의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봉합 불능의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최대한 사용하다가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부관절막 재건술을
시행하게 되면서 이러한 불편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즉, 상부 관절막 재건술은 젊은 층들의 봉합불능의
회전근개 환자에 적용되는 본인관절을
최대한 살리는 수술입니다.

인공관절 수술과 상부 관절막 수술의
비교 <표>

그렇다면 상부관절막 재건술이란
무엇일까요 ?

끊어진 힘줄의 역할을 대신할
이식물 (자가 대퇴근막 혹은 타가진피)을 어깨 안에
이식하는 수술로, 상완골두와
견봉사이의 간격이 유착되지 않도록
관절막을 재건하는 수술이며,
내 어깨관절을 보존하고
기능을 살려주는 수술방법입니다.

 
1. 회전근개 파열이 오래된 경우
2. 과도한 주사치료로 힘줄 상태가
건강하지 못할 경우
3. 회전근개 파열이 광범위한 경우
4. 회전근개 봉합술 후 재파열의 경우

아래는 수술 전후 X- ray 와 MRI 사진입니다.

사진 1에서 뼈와 뼈 사이에
공간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수술 후 사진 2 에서는 눈에 띄게
간격이 벌어져 결과적으로 충돌이 적고
팔의 힘도 증가되는 상태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MRI 사진으로 수술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게 되는데 수술 후 MRI 사진에서 보시면
뼈와 뼈 사이에 공간이
확보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