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일요일, 여자프로농구 빅매치가 있었습니다.
바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경기였는데요,
이날 승부에 따라 KB스타즈가 1위로 올라설 수 있었기 때문에
경기장은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경기 시작 전, 함께 모여 팀워크를 다지는
KB스타즈와 우리은행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이날 경기는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어
마디사랑병원의 의료지원팀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수들을 지켜봤습니다.
KB스타즈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1쿼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서며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는데요,
변화무쌍한 공격으로 점수를 쌓은 두 팀은
접전 끝에 1점차로 첫 쿼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쿼터에는 KB스타즈의 3점슛과
우리은행의 점프슛이 빛을 발했습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엎치락뒤치락하던 양 팀은
39-37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이날 경기 중간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바로 '마디사랑병원과 함께하는 체력왕'이었습니다.
이벤트 진행방식은 남자가 여자를 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얼마나 더 많이 하는지 겨루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끝까지 살아남으신 분에게는
본원에서 협찬한 관절검진권이 제공되었답니다.
3쿼터에서는 KB의 단타스, 커리, 박지수 선수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우리은행도 박혜진, 어천와 선수가
연속해서 득점하며 팽팽하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단타스 선수의 발목 부상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KB의 주요 득점원인 강아정 선수도 결장인 상태에서
단타스 선수까지 부상을 당해
KB스타즈는 결국 리드를 잡지 못하고
56-54로 3쿼터를 끝냈습니다.
단타스 선수의 부상에도 KB는 좌절하지 않고
박지수, 커리, 김보미 선수를 앞세워 경기를 이어나갔는데요,
우리은행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4쿼터 초반에는
1점차로 리드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우리은행의 김정은, 어천와 선수가 연속 득점하며
결국 71-64로 우리은행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며 다시 2위 자리에 머무르게 된 KB스타즈는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KB와 의료협약을 맺은 마디사랑은 단타스와 강아정 선수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 남은 홈경기에서도 의료지원을 통해
KB 선수들을 열심히 뒷받침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