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많이 풀리며 야외활동을 즐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에는 방과 후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을 많이 하겠죠?
그런데 이때 무릎이나 발목의 부상을 조심해야 해요!
점프 후 착지할 때 또는 갑자기 방향을 틀 때 등
자칫 잘못하다 무릎이나 발목이 꺾일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먼저 풀어주고 부상에 대비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박민진 환자는 체육 관련 일에 종사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발목을 더 자주 접질렸다고 하는데요,
2014년도에 축구를 하다 발목 인대를 다쳐 봉합술을 받고
이번에 다른 실기 시험을 준비하던 도중 다시 발목을 접질려
발목의 전거비 인대와 종비 인대가 파열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무릎과 발목의 인대 부하 검사를 할 수 있는
Telos 장비를 이용하여 촬영한 x-ray로
인대가 파열된 좌측 발목이 밀리는 힘에 의해 훨씬 더
많이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촬영한 발목 MRA에서도
인대가 파열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대를 봉합하기 전, 먼저 관절경을 통해
염증 및 골극 제거술을 시행해주었습니다.
그 후에 파열된 인대에 대한 봉합술을 시행하고
과거에 수술했던 부위에 대한 중첩술을 시행하여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박민진 환자는 지난번 수술처럼 이번 수술도
큰 불편감 없이 경과가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박민진 환자의 인터뷰 보내드리며
오늘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