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축구 부상이라고 하면 무릎이나 발목의
부상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오늘은 무릎과 발목이 아닌 족부의
중족골 골절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족골 골절은 흔히 존스 골절이라고 하며
발의 골절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골절입니다.
축구는 빠른 방향전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인 만큼
무릎뿐만 아니라 발등 골절도 쉽게 발생할 수 있어요.
위 사진이 중족골 골절 환자의 x-ray 사진으로
화살표로 표시한 곳을 보면
골절이 발생하여 뼈가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환자 케이스와 같은 제5중족골 골절은
유합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수술 치료를 권유하고 있는데요,
와이어를 이용하여 골절 부위가 잘 유합될 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수술 전과 후에 촬영한 x-ray 사진을 비교해 보면
골절로 인해 벌어져 있던 부위를
와이어를 이용하여 잘 고정해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골절은 수술 후 유합되는 과정 동안
몇 주간의 고정치료를 동반하기 때문에
수술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수술 후의 고정치료 및
고정치료로 인해 떨어진 근력을 키워주는 재활치료까지
모두 중요한 치료 과정이라는 점 꼭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