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비가 지나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바깥 활동이 잦아지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요즘처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골절사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지는 낙상 사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목 골절입니다.
위 사진은 골절 부위 확인을 위해 촬영한 x-ray 사진으로
비골과 경골 모두 골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절로 인해 어긋나버린 뼈를 제대로 고정해주지 않으면
부정유합, 염증 등의 이차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본원에서는 수술을 통해 어긋난 뼈를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위 사진은 수술 전과 후에 촬영한 x-ray 사진으로
어긋나고 떨어져 있던 뼈가 제 위치에 바르게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을 경우의 골절인데요,
발목, 손목 등 골절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위 중
팔꿈치 골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팔꿈치 골절이 조금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넘어지며 팔꿈치가 땅에 닿거나
딱딱한 곳에 부딪히는 등 외상에 의해
위 사진처럼 팔꿈치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골절 역시 앞서 보여드린 발목 골절처럼
수술을 통해 골절 부위를 바로잡아 주었는데요,
아래 사진을 통해 수술 전과 후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합을 위해 삽입했던 내고정물까지 제거한
수술 후 사진을 보면
수술 전과 달리 잘 유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의 치료방법을 알아봤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골절은 부정유합, 염증 등의
이차적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빠른 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아 주세요!